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역사회 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공유를 위한 ‘생활개선회 난타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9월까지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과 대가면복지회관에서 매주 수·금요일 고성오광대보존회 김다현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와 건전한 취미·여가 활용을 위한 활동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희자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대부분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농사일 외 취미생활을 가지기가 어려웠으나, 난타를 배움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회원 간 친목도모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교육을 통해 느낀 기분좋은 떨림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해 배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배지은 주무관은 “매회 교육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과 기쁨,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준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발열체크 및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news27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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