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천 일대 벚꽃길 체험과 쓰담달리기로 생태 감수성 함양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황윤복)는 30일 무거천 일대에서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감성 두드림 벚꽃길 걷기’ 체험과 ‘축제 거리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벚꽃길 걷기’는 올해로 4년 이상 이어져 온 삼호중의 대표적인 지역 연계 인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구역을 나눠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교사와 친구들과 소통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쓰담달리기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희망 학생 10명이 참여해 축제 거리 주변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서로나눔학교의 과제인 생태 감수성 함양과 탄소 중립 실천을 보여줬다.

삼호중은 올해 서로나눔학교 지정을 계기로 1인 1 악기 예술 교육, 학생 주도 자치 활동(프로젝트),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마을 인문학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학교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황윤복 교장은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배움을 얻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것이 서로나눔학교의 진정한 가치”라며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자랑스러운 학교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