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사대부초,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끄는 자율동아리,‘알림단’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운발, 이하 경대사대부초)는 3월 13일(수) 교내 스마트실에서 학생주도 상설 자율동아리 중 하나인 ‘알림단’의 2024학년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알림단’은 IB월드스쿨인 경대사대부초가 IB PYP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주도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상설 자율 동아리로, ▲전교임원으로 구성된 ‘리더십모임’, ▲학교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홍보모임’, ▲국제감각과 외국어능력 향상을 꾀하는 ‘외국어모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송으로 송출하는 ‘방송모임’, ▲어학, 교과, 미디어, 예술 등의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원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는 ‘컨설팅 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5~6학년 동아리 학생 30명, 전문멘토 교원 14명이 함께 2024학년도 학교문화를 건전하게 이끌어가고 학교의 브랜도 가치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단순히 학교소식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목소리가 담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어떻게 협력하면 좋을지, 다양한 매체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이 콘텐츠를 바르게 이해하고 소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지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논의는 학생들이 IB PYP 탐구수업을 통해 익힌 탐구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홍보모임’으로 참여한 5학년 나○○ 학생은 “수습동아리원이 되어 그동안 구상하였던 내용들을 동아리원과 멘토 선생님께 소개하고 함께 제작할 생각을 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외국어모임’으로 참여한 5학년 이○○ 학생은 “우리가 그간 보고 즐겼던 외국어 학교방송 콘텐츠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운발 교장은 “알림단의 토의 과정을 지켜보며 한 해 한 해 더욱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알림단 학생들이 앞장서 학생들의 목소리와 개성이 담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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