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3월부터 주말·공휴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24시 돌봄어린이집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내당어린이집(내당2.3동)에 이어 인지어린이집(비산5동)을 추가 지정하고 주간(9시~18시)서비스를 24시 시간제로 늘려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 부모의 맞벌이, 질병, 그 밖에 아동을 돌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대상은 1세~5세(12개월~71개월)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24시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요금 1,000원(‘23년 4,000원에서 인하, 양육자 부담완화)이다. 다만 명절연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성탄절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해당 어린이집에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사전 예약(전화)을 한 후 이용하면 된다. 주간(8시~22시)서비스는 당일 예약‧이용이 가능하며,야간(밤10시~다음날 아침)서비스는 이용 이틀 전까지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님들이 원하는 시간에 안심하고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육아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육아 정책을 추진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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