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천사례 대상(교육부장관상)에 이어
책임규약 실천 캠페인으로 신학기 출발

대구동촌초등학교(교장 김경애)는 3월 21일(목)부터 1주일간 모든 학교 구성원이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문화 책임규약’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만들어 서명하고 공유하는 신규 사업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동촌초는 3월 첫째주부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6개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실천 약속’을 정하고, 매일 모두가 오가는 급식실 앞에 다짐 서명과 함께 책임규약을 게시하여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꾸준히 생활지도를 한 결과, 지난 1월 17일(목) 동촌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천사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이는 ‘학교문화 책임규약’과 ‘슬기로운 학교생활 실천 약속’의 신속하고 활발한 적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학생 참여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에 참여한 권○○ 학생은 “학생회가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가장 중요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경애 교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동촌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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