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달성군 논공읍에 소재한 ㈜티케이모바일 김상대 대표가 2024년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5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한 김상대 대표는 이동식 화장실, 안내소, 매표소, 샤워장 등 조립식 구조물 제작·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 ㈜티케이모바일의 대표이다.

김상대 대표는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달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달성군이 더욱 빛나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겨 기부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달성군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되며, 2023년에는 6명의 달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들이 달성군을 향한 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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